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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축강좌 운영...파주시 공공건축 고도화 Ver.2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 위해 총괄 및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파주시는 청사 등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해 총괄 및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민선8기를 시작하며 최근 공공건축의 패러다임이 시민중심, 열린공간으로 변함에 따라 시는 공공건축가의 참여 영역을 설계 자문·검토에서 건축에 대한 시민강좌, 문화제 개최 등으로 확장해 공공건축 고도화 Ver.2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 교하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 파주 공공건축가 정희재 강사(정희재건축사사무소 대표)도시의 거실, 도서관을 주제로 건축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정희재 강사는 한국·프랑스 건축사로서 파주와 서울에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겸임교수로 광운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날 강사는 많은 책에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은 도세권이라는 말이 보여주듯 현대인에게 중요하고 특별한 공간이라며, 유럽의 다양한 도서관 사례와 이를 지은 건축가의 공간적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파주시 문산거점도서관(가칭) 및 운정지구 신규 도서관들이 건립될 예정이라 의의가 더욱 크다.

파주시는 내년도 2월 중 파주시 공공건축가를 초청해 문화예술아카데미 강연을 교하도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해서 건축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파주시 공공건축문화제 기간 중 연결 도시 파주를 주제로 이기옥 파주 총괄건축가(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다음 세대 공간을 주제로 지정우 파주 공공건축가(이유에스플러스건축사사무소 대표) 강연한 바 있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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