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적서초등학교는 파주시, 경기일보,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2022 제18회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에참가해 소규모학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축제는 전국 초,중,고 150여개교 1천400여명이 참가해 '임진강 거북선의 지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전통과학 발명품인 거북선에 다양한 과학적 탐구와 창의적인 기법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관점으로 거북선을 재창조하는 대회이다.
적서초는 전교생이 43명인 도서벽지 소규모 학교로 7명이 대회에 참가하여 ‘IB융합 부문’ 단체 대상, ‘메타버스 부문’ 금상 2명, ‘캐릭터 그리기 부문’ 금상 1명, ‘탐구창작 부문’ 동상 3명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학교단체 부문’ 소규모학교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IB융합 부문 단체 대상으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한 5명의 2학년 학생들은 “파주 임진강 거북선이 이순신 거북선보다 180년 전부터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고 대회를 준비하며 다양한 거북선을 만들어보아 재밌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캐릭터디자인, 로봇창작, IB융합 거북선)을 지도한 적서초 교사 백진우는 “학생들과 점심시간, 쉬는 시간 틈틈이 대회를 준비해 우수한 성과를 얻어 뿌듯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충호 적서초 교장은 “우리 학교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창의적 인재를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축제가 더 활성화되어 학생들이 발명 및 창작활동을 펼칠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