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23일 시립 해솔마을6단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42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솔6단지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6년째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순임 시립해솔6단지어린이집 원장은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키우는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웃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윤정 운정2동장은 ”어렸을 때부터 남을 돕고 나눌 줄 아는 아이들이 있어 운정2동의 미래가 밝다“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운정2동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