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 기간 화재 및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기간인 23일부터 26일까지, 연말연시 기간인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최근 3년간 성탄절, 연말연시 화재 발생은 각각 평균 15건, 24건으로 화재뿐만 아니라 종교나 행사 등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강화 ▲화재취약대상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대상 예찰활동 및 기동순찰 강화(1일 2회 이상) ▲폭설·한파 대비 긴급대응태세 확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 그리고 성탄절·연말연시를 대비해 그에 맞는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초기대응 체계를 확립하여 파주시민들이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