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19일 연말연시를 대비해 의료시설인 허유재병원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 병원장과 시설과장 등 관계인 화재예방 교육 ▲ 분만실,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 피난 약자 화재취약시설 확인 ▲ 수술실 및 입원실 환자 자체 재난대응 방안 확인 및 위험요인 발굴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지난 2019년 12월 허유재병원 화재로 산모와 신생아 등 총 357명을 인명구조하면서 화재로 인해 사망자나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건 의료진의 초기대응과 적극적인 소방 활동이 유효했기 때문이라며, 다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안전한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병원장 이하 직원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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